문화다양성은 한 사회나 국가, 혹은 권역에서 언어, 관습, 종교, 라이프스타일, 정체성 등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들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적 차이들의 통합이 아닌 공존을 의미한다.
문화다양성은 한 시대나 국가의 문화적 동화나 통합을 지향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 차이를 드러내며 공존하는 것을 지향한다.

-성북문화다양성 지표개발을 위한 기초연구(2015)-

“문화는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띤다. 이러한 다양성은 인류를 구성하는 집단 및 사회의 특수성과 복수성을 통해 잘 드러난다. 자연계에서 생물 다양성이 필수적이듯이 문화다양성은 인류에게 필수적인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문화다양성이 집단 및 사회의 교류, 혁신, 창조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이 의미에서 문화다양성은 인류의 공동유산이며 현재와 미래 세대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세계 문화다양성 선언문(2001. 유네스코)-

“지속 가능한 인간 개발에 핵심인 문화다양성의 증진과 보호를 시장 기능만으로는 보장할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민간분야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공공정책을 강조해야 한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선언, 제1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