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 가벼운 맛, 제로 웨이스트!

2022 누리마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합니다. 음식부스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테이크 아웃을 위해서는 포장용 개인용기, 장바구니 등을 지참해주세요.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 여러분의 ‘용기’가 필요해요. 꼭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마켓과 체험부스에서도 제로 웨이스트의 취지에 맞는 뜻 깊은 상품과 워크샵이 준비됩니다.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오니 맘에 드는 부스를 미리 콕, 점찍어 오세요!

[2] 두번째 가벼운 맛, 0으로 돌아간 것들을 추모!

2022 누리마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계음식요리사’ 부스에서는 각 대사관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 메뉴들을 만날 수 있을텐데요, 각 나라의 장례나 제례 혹은 위로와 추모의 날에 먹는 음식문화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세계음식요리사’ 부스의 시작 지점에 설치된 식탐 강한 신화적 동물 ‘도철’을 그린 작품 <순환의 세계>도 눈여겨봐주시길 바래요.

[3] 세번째 가벼운 맛, 0에서 다시 시작!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주민들을 응원하고, 이제 다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축제의 감각을 되살려야겠죠?

‘동네남다른요리사’ 부스에서는 로컬, 비건, 공정무역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동네 요리사들의 뜻 깊은 맛을 골고루 살펴서 음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공연도 빼놓을 수 없겠죠? 누리마실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에서는 감염병과 액운을 쓸어버리는 우리나라 전통 놀이가 브라질 타악과 아프리카 춤과 만난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기업인 엘마드레에서 진행되는 <된장과 춤>은 된장을 빚을 때 콩을 발로 밟는 과정을 춤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발효해야 맛이나는 된장과 발효해야 멋이 나는 전통예술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그 외에도 성북동에 사는 한 아이가 노래로 들려주는 수화와 음성언어에 대한 생각 <바람의 빛깔>, 아름다운 의상과 춤을 볼 수 있는 세계전통댄스 , 코로나 시대를 통해 높아진 외로움과 우울감을 위로하는 마임 <우울해도 괜찮아>, 서커스 아티스트와 음악가들이 함께 하는 서커스 밴드 공연 <체어, 테이블, 체어> 도 놓칠 수 없는 재미난 공연이랍니다.